아시는지.? 아시는지? 深海 / 정 길 용 늘어진 목을 가누며 보고픈 그대를 가슴에 담고 하얀 눈길을 홀로 걷습니다. 내가 그대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은 뒤척거리며 누운 밤이기에 외딴 섬 유랑을 떠나는 심정으로 그대 곁으로 걷고 있네요. 오늘 같이 눈이 펑펑 내리는 날 넓은 운동장에 그대와 .. 나의 이야기 2012.01.12
고 독 고 독 고 독 시도 때도 없이찾아드는 고독의 울림으로 미어지는 통한의 새월 퍼내도 또 퍼내도 마르지 않는 눈 우물 고여드는 고독을 어찌 떨칠거나.. 나의 이야기 2012.01.05
2011년을 보내며~~ 제 목 한해를 보내며 2011년 12월. 한 해를 보내며~~ 올 한해는 너무 좋은 일 들이 많은 해이다 1월달에 두아들이 좋은 집에 이사를 했고 2월에는 예쁜 손녀가 태여났으며 . 11월에 잘생긴 손주가 태여났다. 너무 좋은 일만 있는 한해여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 자녀들이 건강하고 세진이는 봄.. 나의 이야기 2011.12.21
우리 사는 세상이 아름다운건 우리 사는 세상이 아름다운 건 사막이 아름다운 건 그 가운데 샘이있어 그렇듯 세상이 아름다운 건 사람간의 훈훈한 인정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아무도 보아주지 않아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별빛처럼 우리 사는세상 어느 한 구석에선 오늘도 자기의 할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사람.. 나의 이야기 2011.12.19
[스크랩] 고운미소와 아름다운 말한마디는 ◈ 고운미소와 아름다운 말한마디는 ◈ 낯선 이 에게 보내는 고운 미소 하나는 희망이 되며 어둔길을 가는 이 에게는 등불입니다. 미소안에 담긴 마음은 배려와 사랑입니다.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미소는 나를 아름답게 하며 누군가를 기쁘게 합니다. 댓가없이 짓는 미소는.. 나의 이야기 2011.12.17
[스크랩] 겨울 이야기 겨울 이야기/虛天 주응규 보스락 톡톡 다섯 몸뚱어리 차례로 말똥말똥 맑아지는 눈 산골 긴 겨울밤은 아직 저만큼에서 서성이는데 토닥토닥 입씨름 아갈 대다 울부짖을 때 상방 아버지 헛기침 소리에 솜이불 덮어쓰고 눈물 삭힌다. 짹짹 다섯 새끼 아가리 벌리면 어머니 모이 짜 .. 나의 이야기 2011.12.10
[스크랩] 유서 어느 노인의 유서 아내를 잃고 혼자 살아가는 노인이 있었다. 젊었을 때에는 힘써 일하였지만 이제는 자기 몸조차 가누기가 힘든 노인이었다. 그런데도 장성한 두 아들은 아버지를 돌보지 않았다. 어느 날 노인은 목수를 찾아가 나무 궤짝 하나를 주문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집에 .. 나의 이야기 201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