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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산의 아름답고 포근함

송 아 2011. 9. 30. 12:23

몇일전  근처의 계양산을  산행했다.

언제나  찾아가도  어머니 품속같이

묵묵히 맞아주는 아름답고 포근한 산 

봄이면 예쁜 진달래로  여름이면 이름모를

야생화로  가을이면  붉은  단풍으로

겨을이면  흰백의 설경으로  우리 맞이한다

 

어느 한 사람 돌보지도 가꾸지도  않건만

어찌그리 아름다움을 유지하는지......

그리고 묵묵히 우리를  반기는지

그리고 또  많은 산소를 배출해 

인간들에게 건강을 선물하는지

만물을 가꾸시고 돌보시는 주물주께

한없이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

 

만물의 영장인  우리 인간들은

자연에게 무엇을주었는지..?

항상 공급만 받고 살아온것 같다

찾아가서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오는것 만으로도 산은 즐거워 하는것 같은 생각이~~

부모님의 사랑만큼이나  높고  넓은 산

그리고 언제나 변함없는  산

난 산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감사하면서  산과같이 말없이  봉사하며

살아가기를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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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너에게 편지를
글쓴이 : 송이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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